가을 제주, 각종 스포츠 대회 '풍성'

국제요트대회 등 국내외 8개 대회·5000여명 참가 예정
MTB자전거, 인라인 등 생활체육 행사도 연이어

2013-09-30     허성찬 기자

깊어가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10월, 제주에서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된다.

포문을 여는 것은 '제4회 연예인 친선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1~2일 부영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3~6일에는 ‘2013 제주~전남 국제요트대회’가 도두항 및 목포시 평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러시아, 중국, 일본 요트선수 및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는 1200여명이 참가하는 ‘제6회 서귀포 이어도컵 시니어 국제축구대회’가 개최된다.

또 500여명이 참여하는 ‘제3회 아시아 환갑 연식야구대회’도 같은 기간 강창학 경기장 야구장 및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제4회 국민생활체육 제주도 전국바다낚시대회(6일)’, ‘제11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15~16일)’, ‘제14회 중국 조선족 기업가 골프대회(16~18일)’, ‘제6회 제주국제 생활체육 테니스대회(25~28일)’, ‘제18회 한국 시니어 오픈 골프선수권대회(30~31)’ 등도 개최된다.

각종 생활체육대회도 개최돼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5일에는 ‘제4회 제주도 생활체육회장배 전도 MTB 자전거대회’, 8일에는 ‘제3회 제주도생활체육회장기 전도그라운드 골프대회’와 ‘2013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 등이 열린다.

특히 ‘제3회 제주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12~13일, 19~20일)’와 ‘제29회 제주도연합회장기 전도배드민턴대회(26~27일)’에는 1000여명이 이상이 참여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이은 스포츠대회 개최로 선수단과 관계자 등 스포츠 관광객 5000여명이 제주지역에 머물러, 약 4억원의 소비지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