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융복합 MICE산업 발전 모색한다
산자부.제주상의 등 4일 '제주 마이스산업 세미나' 개최
2013-09-30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융복합형 제주MICE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융복합형 제주 MICE산업 세미나’가 오는 4일 제주라마다프라자 8층 아라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의 특화된 BT(바이오)와 IT(정보통신), CT(문화, 콘텐츠) 등을 접목해 특색있는 MICE산업과 상품을 개발해 제주 MICE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된다.
홍성화 제주대 교수의 ‘제주형 융복합형 MICE산업의 융복합 전략화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김철원 경희대 관광학과 교수와 최태영 ㈜인터컴 대표이사,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팀장, 고동완 제주관광대 교수, 송상섭 제주대 산학협력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도민을 대상으로 열렸던 ‘융복합 MICE산업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되는 것으로, 제주의 환경과 인프라에 맞는 융복합 MICE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와 함께 열려 국내외 제주출신 상공인과 바이어들에게 제주의 MICE산업을 집중 홍보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와 함께 융복합 MICE 상품 전시회도 마련된다.
제주상의 강태욱 사무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제주의 MICE가 융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MICE 생태계를 형성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