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콘텐츠산업 판로 확대 ‘기대’

제주관광공사, ‘2013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참가 성과

2013-09-30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제주의 우수한 문화콘텐츠산업이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2013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 도내 주요 유망 캐릭터 상품 홍보를 위한 제주 CT(문화콘텐츠기술)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 기간 제주 CT 공동관에서는 (주)시와월드, (주)아트피큐, (주)그리메, 디룸, 주식회사 씨타민 등 도내 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비즈니스 상담회, 제품 전시 홍보 등 거래 창출의 장이 열렸다.

특히 국내외 바이어에 대한 사전 정보 파악을 통한 전략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 총 38건의 구매 상담이 이뤄져 향후 성과로 이러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체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하기에는 굉장히 큰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엄선된 바이어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굉장히 효율적이었으며, 생각 보다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향후 지속적인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상품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제주의 문화원형을 기반으로 한 스타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주 CT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