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에서부터 전문 예술단체까지 '한자리에'

제주민예총, '2013제주프린지페스티벌' 개최

2013-09-30     박수진 기자

아마추어에서부터 전문 예술단체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3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1일 개막한다.

사)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박경훈)이 주최하고 2013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삼도2동 한짓골 일대(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축제 개막날인 1일 제주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삼도2동민속보존회의 걸궁, 하나아트, 제주국악관현악단, 재즈밴드 임인건 트리오, 사우스 카니발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민예총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연극과 실내악 등을 공연하는 '프린지 씨어터', 특성화된 소규모 영화제인 '프린지 씨네마', 도내 작가들이 참여하는 프린지 전시 '프린지 아트워크', 지역의 문학 작가들의 책과 작가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콘서트 '프린지 문학 콘서트' 등이다.

이어 아마추어를 중심으로 펼쳐치는 야외공연 프로그램인 '프린지 아트로드', 수제 공방 등 참여 프로그램인 '프린지 아트마켓', 제주시 원도심 골목을 답사하는 '프린지 원도심올레답사'등도 마련했다.

2일 프린지 문학콘서트에서는 여행칼럼니스트 조미영의 '五感 인도차이나'가 진행된다. 이날 문학콘서트는 인도차이나를 알고 싶거나, 이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편한 참고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프린지 시네마에서는 제주 출신 권효 감독의 영화 '그리고 싶은 것'이 상영된다. 상영이 끝난후 감독과의 대화도 있을 예정이다.

6일 프린지 올레걷기 원도심의 기억을 찾아서는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강문교 소장의 안내로 진행된다.

박경훈 이사장은 "19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도내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끼와 재능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48-0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