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자 교사, 제22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
2013-09-29 허성찬 기자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저청중학교 김숙자 교사(57.여)가 제22회 '유재라 봉사상' 교육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유재라 봉사상은 故유일한 박사에 의해 1970년 설립된 공익법인인 유한재단에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故유재라 여사의 사회봉사 전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사회에 헌신 봉사하는 여성 중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 중 교육부문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의 여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경력 20년 이상의 평교사로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웃에게 헌신·봉사하는 여교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숙자 교사는 1981년 교육계에 입문한 뒤 그간 RSM(과학교육자원지도) 자료개발, 제주자연과학 탐방 등 탐구 관찰 체험학습을 통한 과학교육 및 발명교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진로교육편집위원, 진로교육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기여 표창장을 9회 이상 수상하고, 2000년~2009년 매월 1회 노인목용봉사와 식당보조, 월드비전 기부, 시설 봉사활동을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주식회사 유한양행 본사 대연수실에서 열리며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