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구직자 축제의 장, 일자리박람회 개최

내달 2일 제주대 체육관…40개 기업 참여·100여 일자리 제공

2013-09-29     허성찬 기자

[제주매일 허성찬 기자]제주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박람회인 'Job Ara Festival'이 다음달 2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고나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청년 구직자들만의 눈높이에 맞는 채용관 운영과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도내·외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면접(상담)관, 채용정보관, 취업컨설팅관, 테마·이벤트관이 운영된다. 특히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농협은행을 비롯한 우수기업과 제주대학교 가족회사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채용설명회장을 별도로 마련해 개인별 카운슬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가 지원하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안내, 학생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정보관, 공직입문 상담을 위한 공직채용 상담관 등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취업 컨설팅과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 준비를 위한 컨설팅관과 이미지 메이킹 및 무료 이력선 사진관이 운영된다.

테마·이벤트관에서는 모의면접 대회와 지문인적성검사, 캐리커쳐, 취업타로카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상백 LINC사업단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에 대한 입사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적 한계 극복 및 제주 우수중소기업에 대한 홍보와 인식제고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