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50대女 나무에 깔려 숨져
2013-09-29 김동은 기자
2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께 한라산 성판악코스 사라오름 입구에서 등반객 안모(54·여)씨가 갑자기 쓰러진 고목나무에 깔렸다.
당시 근처에 있던 등반객들이 나무에 깔린 안씨를 구조한 뒤 출동한 119에 인계했다. 이후 안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