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장 직선제 ‘여전히 진행형’

2013-09-29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의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이 지난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가운데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여전히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목.

우근민 지사는 지난 27일 ‘10월 중점추진사항 보고회’에서 “보고회에 참석한 과장·계장들도 주말에 사람들을 만나 행정시장 직선제와 관련한 의견을 모아 달라”고 주문.

이어 “도지사의 권리를 분산해야 되겠다는 것이 (도지사의) 생각이다. 85.9%의 여론조사 결과를 그렇게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행정시장 직선제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