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은 결국 도민들이 하는 것"
2005-03-21 고창일 기자
21일 행정계층구조 개편을 위한 도민설명회 시작을 앞두고 도내 시민. 사회단체를 포함한 민노당 등 진보세력은 일제히 '혁신안'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혀 관심.
지난 18일 오후 5시 민노당 제주도당이 주관한 '제주도 행정계층구조 개편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제주도의 행정계층구조 개편안이 참가 단체들로부터 '불공정하다 또는 지자체를 후퇴시킨다'며 뭇매를 맞으며 '출발 전부터 곤혹스러운'모습을 연출.
이에 대해 주위에서는 "이러한 분위기가 도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도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면서 "결국 결정은 공직사회도 단체도 아닌 도민들이 내리는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