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중국자본 매각설은 사실 아니" 뒤늦게 분주

2013-09-26     고권봉 기자
제주도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이하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제주지역 오름이 중국 자본에 매각된다는 내용에 대해 뒤늦게 수습에 나서 빈축.

26일 제주도는 SNS에서 남원읍 신례1리 목장조합 토지가 중국자본에 매각된다는 내용을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해당 토지는 어떠한 투자자와도 토지매매가 현재 없음을 해당 SNS에 게재하는 등 해명에 분주.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도민들 사이에서 이 같은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된 이유는 최근 중국 투기 자본이 많이 들어오면서 제주 지역 토지를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며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일이 없기 때문에 제주도가 한 치의 의혹도 없이 도민들에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