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불러 일으킬 '추억의 명작' 보러 오세요"
제주영상위원회, 10월 한 달간 추억의 한국 영화 상영
2013-09-26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영상위원회가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제작된 명작을 선정, 도민과 관광객 등에 선보인다.
제주영상위원회(위원장 우근민)는 10월 한 달간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추억의 한국영화 12편을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12편의 영화로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일)',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2일)', 강대진 감독의 '마부(3일)',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4일)', 김효천 감독의 '협객김두환(5일)',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바라아제(6일)' 등을 선정했다.
이어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2일)', 임원식 감독의 '대폭군(13일)', 최하원 감독의 '독짓는 늙은이(19일)', 유현목 감독의 '김약국딸들(20일)', 김수형 감독의 '갯마을(26일)', 이만희 감독의'삼포로가는길(27일)' 등을 골랐다.
위원회는 영화 상영에 앞서 3~4차례 '샌드위치맨'의 거리공연도 선보일 참이다.
영화는 각 상영 날짜별 오후 3시에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상영 당일 현장에서 하면 된다.
제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상영은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56-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