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지역아동센터가 선보이는 뮤지컬 '보물섬 제주'

2013-09-26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문화기획연구소가 새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 '보물섬 제주'가 그것이다.

센터 아동들은 직접 연출부터 대본, 연극, 안무 등을 맡아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공연에서는 제주의 '진정한 보물'은 제주 그 자체였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뮤지컬 '보물섬 제주'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한라아트홀 소극장에 오른다.

제주문화기획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키워주게 될 것"이라며 "리더십 향상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학생들에게 마음속 싶은 추억거리를 남겨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