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맞대고 경제사업 활성화 논의

제주농협지역본부, 지역농협 찾아 순회간담회 ‘효과’

2013-09-24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가 제주도내 20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사업 순회업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개별 지역농협 실정에 맞는 맞춤형 경제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순회 간담회를 열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경쟁력 있는 농협 경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농협별 경제사업 추진사항 분석 ▲공선출하회 운영 활성화 ▲경제사업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감귤명품화 사업 ▲정가수의매매 추진 ▲자재사업 활성화 등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이 발전적인 방향에서 논의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제주농협지역본부 경제사업 부서 책임자 대부분이 참석해 간담회 현장에서 지역농협 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쳐 사업반영 여부 등을 결정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에는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에서 오상현 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과 이용민 팀장 등 지역본부 관계자와 구좌농협 임직원, 제주도 주무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경제사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제주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농협 임직원들과 유대가 강화돼 현장 위주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