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근 5년 수돗물 절도 4건 발생

2013-09-23     고영진 기자

[제주매일 고영진 기자] 제주지역에서 최근 5년간 계량기를 설치하지 않고 물을 훔치는 ‘수돗물 절도(도수)’ 사건이 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수돗물 도수(절도)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 말 현재 수돗물 절도는 제주 4건 등 모두 444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177건), 경남(44건), 전남(43건), 인천(39건), 경북.전북(29건), 대전(22건), 충남(14건, 부산(11건), 경기(9건), 강원(8건) 등의 순이었고 제주는 광주, 대구, 충북 등과 함께 4건을 기록했다.

제주는 이 기간 4건의 수돗물 절도로 620만8000리터가 사라져 1472만7000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