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고 제주에서 서울까지…

나라사랑 승마 국토 대장정, 23일 제주경마공원서 출발

2013-09-23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23일 (사)대한말산업진흥협회(회장 임종열)와 나라사랑승마단(단장 나경수), 제주도승마장연합회(회장 노철) 주관으로 ‘나라사랑 승마 국토 대장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개천절 건국이념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전국민 말타기 운동 홍보를 위해 계획된 나라사랑 승마 국토 대장정 팀은 이날 제주경마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발했다.

제주에서 출발한 국토 대장정 팀은 제주항을 거쳐 24일 전라남도 해남에 도착해 다음달 3일까지 광주, 전주, 세종시, 독립기념관 등을 거쳐 서울경마공원에 도착할 계획이다.

이동 거리는 총 800km 정도이며 이 가운데 승마 이동은 490km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마(馬)를 포함해 60마리의 말과 기수, 행사요원, 임원, 구간별 나라사랑 승마단원 등 약 80명의 인원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