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어린 물고기 건강검사 서비스 실시
2013-09-17 고영진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수산생물의 방역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무상으로 ‘어린 물고기 건강검사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식용 어린 물고기의 사전 질병검사 제도 도입을 위한 신규 시범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세균과 기생충, 바이러스 등이며 물고기 건강검사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수산생물 질병이 전파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물고기를 양식장에 들여놓기 전 건강상태를 판단, 질병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실시된다.
건강검사는 수산과학원을 비롯해 제주와 강릉, 인천, 여수, 통영, 진해 등에 위치한 연구소 및 수산생물방역센터에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