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구름 많아...추석 당일엔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2013-09-17 고영진 기자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추석 당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와 주말로 이어지는 5일간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연휴 첫 날인 18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 22도, 서귀포시 23도 등 22~23도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8도, 서귀포시 30도 등 28~30도로 예상된다.
추석인 19일은 구름 조금 낀 날씨를 보이고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 22도, 서귀포시 23도 등 22~23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8도, 서귀포시 29도 등 28~29도로 예측된다.
추석 다음 날인 20일에는 오전까지 구름이 조금 끼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1일과 22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구름이 많이 끼고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