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희망을 대출하세요!

2013-09-16     제주매일

우리사회가 지식사회에 들어선 지금 정보 제공의 도구로서의 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책은 개인의 교양과 지성을 높이고 개인의 성찰을 돕는 것은 물론 세대간의 대화와 소통을 돕는 가장 중요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책을 읽는 다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독서를 통해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2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독서율은 66.8%로서, 지난 해에 이어 2년째 70%를 밑돌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지난 1년간 한 권 이상 책을 읽은 사람의 비율이 10명 중 7명에도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제주도민의 독서율 제고를 위하여 한라도서관에서도 일반, 어린이, 외국, 제주문헌 등 최단 기간 내에 17만여 권이 도서를 확보하였으며, 도서 이용 면에서도 도내 도서관중 가장 많은 년 43만여 권이 도서를 대출하여 정보,   문화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독서 진흥사업의 활발한 전개와 ‘책 읽는 제주’ 만들어가기  위하여 제주도작은도서관협의회와 공동으로 독서의 달 기간에 제주도민, 학생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친구 해요 작은 도서관! 책 잔치 행사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독서 기반조성을 위한 △ 도서관 책 잔치 △ 테마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 가족단위 독서, 문화 행사 △도서관 독서 동아리   운영 활성화 △청소년 독서지도 교육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독서생활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 가을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자녀와 함께 손잡고 도서관을 찾으십시오. 거기에는 당신의 원하는 것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책과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희망을 대출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