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제주상공대상 5개부문 수상자 선정

▲경영 신흥물산 ▲기술개발 삼진개발 ▲사회복지 대원종건
▲노사협조 도버스사업조합 ▲특별대상 중국상해고락물류

2013-09-16     신정익 기자

제주 경제계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주상공대상 5개 부문 수상자가 확정, 발표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제주상의 창립 78주년을 맞아 제주지역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21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부문(유)신흥물산 (대표 김진호)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부문 삼진개발㈜ (대표 문영찬) ▲사회복리부문 대원종합건설㈜ (대표 김택주) ▲노사협조부문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서석주) ▲특별대상(해외기업인상) 중국상해고락물류유한공사 (총경리 고창준)을 각각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영부문 수상자인 (유)신흥물산(대표 김진호)은 1982년 창업 이후 30년 동안 표준화된 고객관리 매뉴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등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서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기술개발 및 생산성향상부문 수상자인 삼진개발㈜(대표 문영찬)은 31년간 성실시공으로 제주지역 석제품 제조 및 석공 시공 부분에서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복리부문 수상자인 대원종합건설㈜(대표 김택주)은 제주도 토종건설업체로서, 아파트 및 원룸, 각종 토목공사와 문화재공사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노사협조부문 수상자인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서석주)은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발전 및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상(해외기업인상) 수상자인 중국상해고락물류유한공사(총경리 고창준)는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20여 년간 제주 특산품을 포함해 우리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중국내 1000여 개 매장에 직접 수출하는 등 시장개척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제주상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 상공인을 선정,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수상자 명단을 보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조시홍 우리은행 지점장 △이시봉 ㈜오션스위츠 대표 △안성 ㈜금강축산유통 대표 △고현창 ㈜미주종합건설 대표 △손광섭 라온건설㈜ 본부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은 △김태문 ㈜대웅건설 대표 △오정욱 영어조합법인 탐라바당 대표 △정기범 ㈜제키스 대표 △유행수 ㈜삼다 대표 △박성현 ㈜한라엔지니어링 대표가 각각 받는다.

제주상공대상과 유공 상공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4일 오후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회 글로벌 제상대회 폐회식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