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석 화백의 감각적인 시선

2013-09-12     박수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장리석 기념관이 최근 장리석 화백의 기증 작품을 교체, 전시했다.

교체된 전시의 주제는 '장리석 화백의 감각적 시선전'이다.

전시에서는 장리석 화백이 자연을 바라보는 감각적 시선으로 풍부한 색채와 표현적인 붓자국을 통해 그려진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이어 장 화백의 작품을 시대별로 구분, 젊은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화가로서의 삶과 작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작품 '마구간(1957)', 부산 태종대(1962)', '벽계(1970)', '초하의 목장(1974)', '산정(1980)', '제주의 시설(1992)' 등 2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장 화백은 2007년 6월 제주도립미술관에 총 110점의 작품을 기증했다. 장리석 기념관은 기증 작품을 다양한 주제로 엮어 순환전시를 하고 있다.

문의)064-710-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