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서 금품 훔친 20대 붙잡혀
2013-09-10 고영진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10일 사우나에서 손님들이 사물함에 놓아둔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고모(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6월 2일 오전 5시30분께 제주시내 모 사우나에서 박모(48)씨가 목욕바구니에 놓아둔 사물함 열쇠를 훔쳐 사물함에 보관 중이던 현금 24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모두 24차례에 걸쳐 1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