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준 기수, 전 부문 1위 '기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최근 1년 부문별 ‘TOP10' 선정
2013-09-09 허성찬 기자
전현준 기수(26)가 승률과 복승률, 연승률, 다승 등 전 부문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KRA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은 9일 최근 1년 간 선수들의 부문별 ‘TOP 10'을 선정한 결과 전현준 기수가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현준 기수는 승률 17.3%, 복승률 31.1%, 연승률 42.9%를 기록했으며, 다승부문에서도 총 473전에 출전해 1위 82회, 2위 65회, 3위 56회를 기록했다.
전현준 기수의 뒤를 이어 승률에서는 황태선(16.1%), 강성(15.9%) 기수, 복승률에서는 이재웅(30.7%), 한영민(28.7%) 기수, 연승률에서는 황태선(41.8%), 한영민(41.5%) 기수, 다승에서는 황태선, 김용섭 기수가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한편 2005년 데뷔한 전현준 기수는 통산 30022전 중 1위 429회, 2위 365회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 제주일마배, 제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 올해 2분기 경마기자단 선정 MVP 등극 등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