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원산지 사후검증, 서둘러 준비해야
무협, 24일 제주상의서 순회설명회
2013-09-09 신정익 기자
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4일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을 위한 제주지역 현장방문 순회설명회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이뤄지는 이번 순회설명회는 우리나라가 미국,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총 47개국과 9개 FTA를 발효함에 따라 FTA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체계적인 대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지난 5월부터 FTA사후검증지원센터를 개설해 총 295건의 상담을 받고 30여개 기업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접수, 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산지 사후 검증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주지역 설명회에서는 그 동안 센터에 접수된 FTA원산지 사후검증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유형별 적발사례 및 시사점, 우수사례 및 실패사례 등을 소개하고 유의사항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진다.
협회는 설명회 종료 후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사후검증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