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추석 앞두고 학교공사대금 조기 집행

2013-09-08     박민호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옥)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호)이 추석을 앞두고 학교시설공사에 따른 임금체불방지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에서 이번에 조기집행되는 학교시설 공사대금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5억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5억원 등으로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지급요건이 충족된 사업장에 가능한 추석전에 조기집행 할 예정이다.

학교시설공사대금 조기집행은 현재 완료된 공사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지급요건이 충족된 사업장이 청구하는 공사대금에 대해서는 법정지급기한에 예외적으로 추석 이전에 조기 집행하는 것이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업체에 대해서는 기성금신청 안내문과 함께 근로자 임금 및 하도급 대금 등에 대한 체불 방지 협조 공문을 발송, 하도급업자와 근로자들이 정상적으로 임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교육청은 “각종 시설공사와 자재구매 등에 따른 체불이 발생하지 않고 근로자들이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