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서방파제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13-09-07     김동은 기자
제주항 방파제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제주항 2부두 앞 서방파제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주민이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2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키 168cm에 검은색 트레이닝복과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발견 당시 별다른 외상은 없었고, 숨진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