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김치교육기관 생겨

농산물품관리원, ㈜한국조리제과직업전문학교 지정

2013-09-01     허성찬 기자

외국인 관광객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김치교육기관이 제주에 생겼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한국조리제과직업전문학교(제주시 서사라 소재)를 김치교육훈련기관을 신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치교육기관은 김치가 국제적으로 한국식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나 체계적인 교육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이 부족해 김치문화의 국제화 및 발전이 더디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지정돼왔다.

이번에 지정된 ㈜한국조리제과직업전문학교는 외국인 관광객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김치 문화를 보급해 김치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제주도 최초의 김치 교육기관이 지정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교육 활성화 등 김치 세계화의 창구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