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포구서 물놀이 하던 30대 숨져

2013-08-26     김동은 기자
26일 오후 3시20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포구에서 물놀이를 하던 정모(35)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손님들과 스노우쿨링을 즐기던 정씨가 물 위에 떠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물 밖으로 구조했다.

의식을 잃은 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