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마을 '귤향과즐' 전용판매장 생긴다...소득증대 기대
2013-08-26 김지석 기자
서귀포시는 신효마을회(회장 오화천)가 ‘2013 서귀포시 제2단계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제2차 자립마을 육성지원 응모사업’에 선정돼 ‘귤향과즐’ 전용판매장 신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중심의 사업으로 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신효마을회는 2009년 사업비 1억2800만원을 들여 신효베스트마을 직판장을 건립하고 한켠에 제주의 감귤을 원료로 한 전통한과인 ‘귤향과즐’ 제품을 생산 판매해 왔다.
그 동안 귤향과즐의 총 매출이 6억3100만원에 달하고있으며, 현재 18명을 고용함으로써 지역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귤향과즐의 수요증가에 비해 기존 시설은 비좁고 전문화 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오화천 신효마을회장은 “신효마을 새로운 부지에 귤향과즐 전용판매장이 신축되면 마을주민들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감귤산업을 2차, 3차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신효마을의 장기 마을발전 목표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