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문의 쇄도..."도내 상봉자 많았으면..."
2013-08-25 고영진 기자
다음 달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추석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에서 1차 상봉 후보자 500명을 선정한 가운데 도내 이산가족 중 몇 명이 최종 선정될지 관심 집중.
25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따르면 도내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모두 576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2000년 제1차 상봉 이후 현재까지 131명이 북에 있는 가족과 상봉.
그런데 최근 추석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된 절차가 진행되면서 이산가족들의 문의 쇄도.
적십자 관계자는 “25일부터 적십자 본사에서 후보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하고 있어 조만간 도내 상봉 후보자에게도 연락이 갈 것” “도내 거주하는 많은 이산가족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도내에서도 많은 상봉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