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내달 더운 날 많고 11월에는 추운 날씨
제주지방은 다음 달 더운 날이 많고 11월에는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지방 1개월.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다음 달 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으며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23~24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97~222㎜)과 비슷하겠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기온변화가 크고 기온과 강수량 모두 평년(18~19도.80~82㎜)과 비슷하겠다.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으며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3~14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62~71㎜)보다 적겠다.
한편 제주지방은 다음 달 상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25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66~72㎜)과 비슷하겠다.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다소 오를 때가 있고 기온은 평년(23~24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75~95㎜)보다 많겠다.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21~23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55㎜)보다 적겠다.
아울러 제주지방기상청은 가을철(9~11월) 태풍 발생개수는 9~12개로 평년(10.8개)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 가운데 1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