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비...무더위 한 풀 꺾여
2013-08-22 고영진 기자
제주지방에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가 이번 주말 비를 기점으로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7도 등 27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제주33도, 서귀포 31도 등 31도에서 33도를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북부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1.5~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에 비가 내리면 주말까지 더위는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