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근무 중 대형화재 예방
2013-08-20 허성찬 기자
경찰이 112 순찰근무 중 화재를 조기진압해 대형참사를 막았다.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소속 장선준 경사와 김태훈 순경은 지난 19일 낮 12시께 112순찰근무 중 서광로 소재 모 피시방 입구 노상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부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김 순경이 가까이 가보니 수도계량기 위 나무덮개가 불에 타고 있었고, 건물 옆 벽면 전선에 불이 번질 경우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장 경사와 김 순경은 순찰차 내 차량용 소화기로 화재를 1차 진압하고, 주변 업소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