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는 서귀포의료원장 공모 시행하라"

서귀포시공공의료를위한시민대책위, 16일 기자회견

2013-08-18     고영진 기자

서귀포시민연대와 서귀포농민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서귀포시공공의료를위한시민대책위는 지난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근민 도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원장 공모를 당장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상적이라면 우근민 도정이 차기 원장을 뽑기 위한 공모를 지난 12일까지 했어야 했지만 우근민 도정은 아직까지도 서귀포의료원장 공모를 하지 않고 있다”며 “우근민 도정이 서귀포의료원 차기 원장 선임을 파행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서귀포의료원 차기 원장은 서귀포의료원 신축 병원을 서귀포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병원으로 만들 실력과 비전, 책임감을 겸비해야 한다”며 “서귀포의료원장을 공모해 실력과 책임감 있는 원장을 찾는 것이 서귀포시민을 위해 도지사가 해야 할 기본적인 예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