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감귤랜드 박물관 관람객 유치에 팔걷었다
종합마케팅 3개년 계획 수립키로
서귀포 감귤랜드박물관이 관람객 확대유치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마케팅전략 수립과 함께 감귤 박물관을 경유하는 패키지 상품 판매여행사에 대한 특별우대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서귀포시는 최근의 관광패턴 및 관광객 성향, 표적시장 분석 등을 통해 감귤박물관의 비전가 목표를 설정, 감귤랜드 활성화와 감귤박물관의 관람객 확대유치 및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귀포 감귤박물관 종합마케팅 3개년 계획(2005-2007)’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이번 계획에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매력적인 감귤박물관 이미지 조성 △감귤박물관 경유 관광코스 개발 △감귤박물관 특화관광상품 개발 △감귤박물관 관람객 유치 홍보시스템 구축 △여행업체와의 마케팅 협력체계 구축 △주요 표적시장별 마케팅 전략 △감귤박물관의 대외협력체계 강화 △수요자 중심의 관광안내체계 개선 △감귤박물관의 전시운영의 내실화 방안 등 10대 마케팅 전략을 반드시 포함시키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특히 타지역 아웃바운드(관광객 송출) 여행사와 도내 인바운드(관광객 송객) 여행사의 감귤박물관을 경유하는 여행코스 개발동기를 부여하고 새로운 여행상품에 대한 경쟁력있는 여행업체를 발굴해 감귤박물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5일부터 ‘감귤 박물관 관람객 유치 우수여행사 인센티브 제공계획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여행사별 고객 실적 평가에 따라 연간 1만명 이상(도내 5000명 이상) 모집한 업체중 국내 7개 여행사(도내 2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1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까지 특별우대금을 지급키로 했다.
감귤랜드운영사업소 고시현 소장은 “국내 주요 표적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감귤박물관 홍보와 병행,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계획이 시행되면 여행업체간 선의경쟁유도로 감귤박물관의 여행상품화 및 관람객 확대 유치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