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주서 희망캠프
2013-08-14 고영진 기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오는 1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장기기증 홍보대사인 소울메이트가 참여하는 ‘제주도 희망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희망캠프는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본격적으로 피서객이 몰려드는 제주도에서 장기기증 홍보대사들이 직접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울메이트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캠프에 참가한 소울메이트 8명은 유명 관광지인 성산일출봉과 올레길 4.8코스 등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박진탁 본부장은 “이미 장기기증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소울메이트들이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의 열정과 사랑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국내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