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조성 많은 문제점 노출

2005-03-15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가 지난 몇 년동안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조성을 위해 도로, 공원, 하천 등 보행로 및 난간 등을 목재로 시설해 왔으나 원자재의 상승 및 사후관리 등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

시는 이에 따라 목재를 고가의 수입산에서 국산재로 대체하고 사후관리를 용이학게 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 지난 14일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모아 혁신사례보고회를 개최.

시는 보고회에서 “최근 감귤원 폐원으로 인해 방풍림으로 조성된 삼나무가 애물단지로 전락, 처리난에 봉착함에 따라 삼나무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각종 문제점을 개선, 방부흡수력, 미끄럼, 휨 등의 문제를 목재 가공방법 및 시공방법을 개선하는 등 그간 고가의 수입목을 국산 삼나무 목재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