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상, 전국대회 선전
제주․서귀포시청, 전국실업대항대회 금4 동3개 합작
2013-08-13 박민호 기자
제주․서귀포시청 육상팀이 지난 8일과 9일까지 강원도 태백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 (제주시청-금3, 동1, 서귀포시청-금1, 동2)를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
제주시청의 길호종은 10종 경기에서 6835점, 정혜림은 100m허들에서 13초49의 기록으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종 경기에 참가한 이보람도 4483점을 얻어 2위 김혜인(부천시청 416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높이뛰기에 출전한 이광태는 2m05를 넘어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귀포시청 간판선수인 차정근은 장대높이뛰기에서 5m의 기록으로 2위 오대중(연제구청 4m80)을 20cm차이로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400m허들의 유현진은 52초70의 기록으로 3위 여자포환던지기 전선아도 13m8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체육회는 “제주소속 육상선수들이 활약이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전까지 이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