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밴드 '사우스카니발' 정규 1집 발매

타이틀곡 '몬딱도르라'등 총 10곡 수록... 20일부터 오프라인 앨범 발매

2013-08-13     박수진 기자

 

제주 출신 9인조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했다.

 

 '사우스카니발' 소속사인 루디시스템에 따르면 이번에 나온 앨범에는 '몬딱도르라', '와리지말앙', '느영나영', '고라봐야'등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몬딱도르라'는 '모두 함께 달리자'라는 뜻의 제주어다. 서로 견제하기 바쁜 거친 일상의 현대인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툭-툭 시름을 털어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라봐야'는 음악에만 빠져있는 자식에게 퍼붓는 부모님의 한탄을 가사로 만들었다. 듣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멤버들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다.

이어 정규앨범에 앞서 발표되며 각종 페스티벌과 방송을 통해 호평을 이끌어낸 '혼자옵서예'도 관심을 끈다.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는 내달 10일 예정돼 있다. 제주 쇼케이스 일정은 현재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우스카니발은 최근 최고 권위의 신인 등용문으로 불리는 EBS스페이스 공감 신인 발굴 프로젝트 '2013 6월의 헬로루키'와 국내 최고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 '2013년 케이 루키즈' 에서 수상하는 등 실력파 신인임을 인정받았다.

다음은 사우스 카니발 멤버= 강경환(보컬, 트럼펫), 김신익(드럼), 석지완(퍼커션), 강태형(기타), 이혜미(키보드), 고경현(퍼커션, 코러스), 김건후(트럼본), 이용문(색소폰), 고수진(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