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안전 자료 누구나 볼 수 있게 된다
경찰청, 전자지도 형태 통합 공개 추진
2013-08-12 고영진 기자
경찰이 보유한 교통안전 자료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공공기관이나 민간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고 다발구간과 각종 보호구역, 무인 단속 장비 위치 등 경찰이 보유한 교통안전 자료를 전자지도 형태로 통합,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찰은 오는 9월까지 입력 시스템을 개발한 후 연말까지 관련 자료를 입력해 내년 1월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다발구간 및 위험지역에 대한 정보는 해당지역의 교통여건을 잘 아는 담당 경찰관이 직접 분석, 입력하도록 해 자료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적으로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주.정차 위반 단속 등 각종 CCTV 정보와 버스정류장 정보 등도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