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가뭄 대책 발빠른 행보 '눈길'
2013-08-12 김지석 기자
표선면은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가 부족함에 따라 지난 9일까지 표선119센터와 한국농어촌공사, 칠성농장에서 지원받은 차량 5대(53)로 한국공항 저수지의 물을 이용해 97농가(축산 8농가, 일반 89농가)에 568t을 지원했다.
특히 표선면은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가가 농업용수를 요청하는 곳까지 직접 급수지원에 나서고 있다.
발 빠른 농업용수 지원으로 표선리와 하천리 일부지역은 다소나마 해갈이 이뤄졌지만 중산간 지역과 해안가 일부마을은 여전히 가물어 있는 상태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표선면은 가뭄이 완전히 해갈될 때까지 민․관 합동 가뭄대책반을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