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학생 녹색체험 캠프 운영

도교육청, 8~10일 '자연과 나' 등 주제

2013-08-07     김광호
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이 야영과 숲길을 탐방하면서 자연을 체험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도내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 176명(추천 등)을 대상으로 녹색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등지에서 실시되는 이번 녹색체험 캠프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과 인성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날(8일) 사려니 숲길 등 5개 숲길 탐방과 야간 청정환경 체험학습에 참가하며, 둘째날에는 ‘자연과 나’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명상체험을 하게 된다.
또, 마지막 날(10일)에는 효돈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받는다.
이번 야영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생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