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아가세요”

2013-08-07     김동은 기자
제주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의 분실물이 122안전관리센터에 쌓여만 가고 있다.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해변(협재·함덕·금능·곽지·삼양·김녕 등) 개장 이후 현재까지 122안전관리센터에 접수된 분실물은 모두 322개에 이른다.

322개의 분실물 중 124개는 주인이 찾아 갔으나 198개는 안전관리센터에 그대로 보관돼 있다. 분실물은 휴대전화, 자동차 열쇠, 지갑, 카드, 안경, 수경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변에서 물건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습득한 물건에 대해서는 122안전관리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