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센터 이사장 향후거취 관심
2005-03-14 고창일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이사장에 진철훈씨가 선임된 가운데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제주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의 입장을 표명.
반면 이 논평 말미에는 도지사 출마 여부를 확실히 해야 할 것이라며 진 이사장을 둘러싸고 가장 민감한 부분을 짚는 등 정치적인 공세를 전개.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선임 전에는 당이 틀린 도지사와의 불협화음 등을 우려한다는 소리가 설득력이 있었지만 이제는 좀 식상하다"면서 "논평 자체가 제주발전 운운하다 느닷없이 지방선거를 들먹이는 등 자가당착에 빠졌다"고 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