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장에 홍종순 처장 부임
도로교통공단 역사상 첫 여성 지부장
2013-08-06 고영진 기자
도로교통공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 지부장이 제주에 부임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도지부는 6일 홍종순(57.여) 교육본부 교육교재처장이 신임 제주지부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홍 지부장 부임으로 1954년 대한교통안전협회 중앙연합회로 창립한 도로교통공단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지부장이 탄생하게 됐다.
홍 지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공단에 입사했다.
홍 지부장은 이후 홍보처와 교통사고분석센터, 안전사업본부 사업기획팀장, 교통과학연구원 연구기획실장, 통합 경영관리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추진단 추진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고 현재 대한교통학회 상임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홍 지부장은 부임사에서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감소시키고 도민의 교통안전의식 함양과 사고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