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키'이용 오토바이 훔친 10대 4명 검거

2013-08-06     김지석 기자
일명 ‘딸키’라 불리는 만능키를 이용해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쳐온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Y군(17) 등 10대 청소년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10시30분께 서귀포시내 모 가게 앞에 세워져 있는 박모(20)씨의 250cc 오토바이를 훔치는 등 모두 시가 455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4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딸키’ 등을 이용해 세워진 오토바이의 시동을 거는 수법으로 오토바이를 훔쳤으며, 친구들에게 훔친 오토바이를 판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