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아울렛 철회"
2005-03-14 고창일 기자
제주지역경제살리기범도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태석. 이정생)는 1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취임에 즈음한 성명을 통해 "지역경제 파탄 내는 쇼핑아울렛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 1월 19일 개발센터측은 쇼핑 아울렛 사업자 공모에서 사업자공모가 없으면 이를 완전히 백지화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어 진 신임 이사장은 취임전 간담회에서 지역경제와 상인들에게 피해가 있다면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반면 개발센터와 이사장의 말 바꾸기는 문제를 호도하려는 제스처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쇼핑아울렛 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