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강제추행 미수 발생

2013-08-05     김동은 기자
제주시내 한 가정집에서 괴한이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제주시내 한 가정집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침입해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 남성은 여학생이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관할 지구대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다.

한편, 지난 6월 25일에는 제주도내 한 가정집에 20대 남성이 침입해 혼자 잠자던 아이를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피의자는 사건 발생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