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사진공모전, 임채환씨 '주상절리' 금상
2013-08-04 김지석 기자
서귀포시는 ‘제2회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4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간의 응모기간을 거쳐 접수 된 총 667점의 작품 중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36점 등 총 42점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임채환씨의 ‘주상절리’, 은상에는 강동구씨의 ‘중문해수욕장’과 이병화씨의 ‘바다에서 본 형제섬’, 동상은 김경돈씨의 ‘제주의 아침’, 문혜성씨의 ‘황금보리’, 강수진씨의 ‘참조기 털이’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장은 다음달 시상하며 금상에는 15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30만원, 입선 각 10만원 등 모두 7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입회점수가 부여된다.
수상작으로 선장된 작품은 7일 이내에 서귀포시 공보과로 원본파일을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못할 경우 수상이 취소된다.
양영일 서귀포시 공보실장은 “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열띤 경쟁률을 보인 만큼 작품 완성도 및 창의적인 면이 돋보였다”며 “앞으로 당선작에 대해 각종 축제 및 공항 등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전시함은 물론 각종 서귀포시 홍보자료로 제공해 서귀포시를 알리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수상내역은 서귀포시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