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저수지 태양광 물순환장치 재설치

2013-08-04     진기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문숙)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수산저수지에 일부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단기수질개선을 위해 태양광 물순환장치를 재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수산저수지 태양광 물순환장치는 단기수질개선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설치, 운영해오다 지난달 초 강풍으로 시설 일부가 물에 잠겨 보수점검 중이었다. 하지만 가뭄으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재설치하게 됐다.

농어촌공사는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의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추가관정 설치를 검토하는 한편 단기간에 수질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