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 주교·올리버 스톤 감독 "강정에 평화를"

2013-08-02     박수진 기자

2013 생명평화대행진이 5일째 맞은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2일 2013 생명평화대행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강우일 주교 등이 애월체육관에서 서진 일정을 소화중 이다. 문정현 신부와 문규현 신부 등도 행진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인천항을 출발한 평화크루즈 참가팀 100여명도 이날 오전 제주항에 도착, 행진에 동참했다.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감독은 2일 개별일정을 진행한 후, 3일 오전 7시부터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인근에서 평화 100배에 참여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범국민문화제-강정! 생명평화를 노래하라'에서 직접 연설할 예정이다.

범국민문화제에 앞서 동진과 서진이 만나는 3일 오후 5시부터 평화대행진단의 환영행사도 준비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낮 12시부터 행진을 마감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평화 인간 띠잇기 행사가 진행된다.